바닷가재1 둘째의 선물 어제 오전 김여사에게 갑자기 택배회사에서 배송 문자가 왔다. '랍스터 세 마리 배송' 둘째가 깜짝 이벤트를 한 모양이다. 여유롭지 않을 월급인데 엄마 생각에 사서 보낸 것 같다. 바닷가재를 가정에서 먹기는 쉽지 않다. 나도 집에서는 처음이다. 서울에 부자로 사는 친구 덕분에 서울에 있는 랍스터 전문식당에서 몇 번을 먹어봤고 회사에서 부부동반 모임에서 한두번 먹어본 적은 있지만 집에서는 처음이다보니 요리를 어떻게 할지가 당황스럽다. 크기도 무섭게 크다. 한 마리가 1kg이 넘다 보니 만지기가 겁난다. 생명력이 질긴 녀석이어서 아직까지 살아있다. 세마리가 모두 1kg이 넘을만치 큰 녀석들이다. 급하게 유튜브에서 랍스타 요리방법을 찾아본다. 유튜브에서는 별로 어렵지 않다는데 실제로는 잘 안 된다. 키(꼬리) .. 2021.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