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암1 구례 사성암 통도사 자장암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구례 사성암을 다녀 오기로 했다. 오는길에 아무곳에도 들러지 않기 위하여 토요일은 고향집에서 자고 일요일에 다녀 오기로 한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산청 휴계소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시골집에 도착하니 아직 일찍한 시간이다. 언제난 빠지지 않는 코스인 사과밭 원두막엘 가본다. 원두막에서의 커피 한잔이 여유롭다. 집에 돌아와서 조금 쉬었다가 마을 한바퀴 산책을 해 본다. 벌을 키우다가 망해먹고 야반도주 한 집엔 타지 사람이 들어와서 식당을 한단다. 이 골짜기에 손님이 올까? 아무리 음식맛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교통이 편리해야 하는데 왕복 2차 선이 안 되는 산중에 누가 식당을 찾을까? 혼자서 오지랍 넓은 걱정을 해 본다. 오늘 마을 사람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고 마.. 2015.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