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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계의2

경옥고와 우계의 경옥고를 또 받았다. 지난번에도 값이라면 무안할 지경의 비용을 받고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 또 선물을 받게 되었다. 지난번에 받은 경옥고와 우계의고를 다 먹었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이번에는 직접만든 복숭아쨈까지 보내주셨다. 대부분의 한약재가 그렇듯 신약같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경옥고는 기를 올리는데 좋고 우계의는 뼈에 좋다고 했는데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아서 사실 잊고 있었다. 이번에 추가로 경옥고를 받고 카톡으로 인사를 하면서 지난 카톡을 보니 두 달쯤 뒤에 효과를 느낄 것이라는 것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 느끼지 못한 사이에 좋아져 있었다. 전에는 바닥이나 소파에 앉았다가 일어날 경우 "아고고~~~"소리가 절로 나올정도로 힘들게 일어났고 일어나서도 허리를 펴.. 2021. 11. 19.
하수오 와 우계의 고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인연으로 진짜 경옥고를 먹어 볼 행운을 얻었는데 한번 더 귀한 약을 얻게 되었다. 블로그를 통해 만들어지는 수고로운 과정을 봤기에 참 부탁하기도 민망한 사정이었다. 하수오는 그래도 이름이라도 들어봤고 여기저기 구경도 해봤지만 우계의 라는 것은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 김여사 관절통에 도움이 되라고 보낸 것 같다. 그냥 대강 만들어도 먹는 사람이야 알리 없으련만 블로그에 올라온 수고로움이 반복되는 글 때문에 그 정성을 알고 있다. 덕분에 이쪽에 전혀 문외한인 나도 구증구포라는 말도 알아듣게 되었고 가끔은 내게 필요한 약재들도 찾아보게 된다. 고향 야산이나 개울가에 흔하게 있던 풀들도 내게 맞는 약재들인 것도 있었다. 사실 산약초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은 맘도 있었다. 정년퇴직 후 .. 202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