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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2

종교라는게.... 본시 이슬람과 유대교와 기독교는 한 뿌리다. 유일신인 하느님을 믿는 종교였고, 그들이 믿는 신도 같은 신이었다. 같은 신이지만 그들의 편리에 의해 야훼라고 부르기도 하고, 여호와라고 부르기도 하고, 알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 입장에서도 난처할 것 같다. 나는 하난데 내 아들이라고 하는 녀석들이 어느 녀석은 야훼라고 하고 어떤 녀석은 여호와라고 하고, 또 어떤 녀석은 알라라고 하면서, 서로 지들이 맞다고 피 터지게 싸운다. 웃기게도 이 모든 종교의 율법은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서로 죽이라고 하는 종교는 없다. 결국 신은 서로 사랑하라고 했는데 망할놈의 성직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욕심때문에 전쟁을 만드는 것이다. 그들끼리의 종교 다툼으로 인해 무수하게 많은 인간을 죽였다. 이념에 의한 전쟁보다.. 2020. 8. 25.
개독과 기독 어린 시절 한 때, 지금은 제일 싫어하는 작가가 된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이라는 책을 읽고 기독교에 심취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친한 친구가 다니던 감리교 계열인 강남교회를 다녔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회사의 사장님이 헌금할 돈까지 준 덕분에 사장님이 장로로 있던 성결교회를 다녔다. 군대 있을 때는 장로교회를 다녔었고 전역을 한 후에는 그 당시 개신교단 내에서 이단으로 분류되던 마산 산해원교회 목사님이 설교한 카세트 테이프 20개 짜린가를 밤새워 들으면서 성경책을 본 적도 있다. 그 재미없는 구약/신약 성경책이 참 재미있어서 밤을 샌적도 있었다. 제대 말년에는 또 박도식 신부가 쓴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라는 책을 읽고 나중에 종교를 가진다면 카톨릭으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어떤 시기에.. 202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