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바위1 세친구 모임 월평 출신 불알친구 셋이서 하는 모임이 금, 토, 일 2박 3일간 고향집에서 있었다. 일 년에 두어 번씩은 보는 얼굴이지만 볼 때마다 반갑고 기다려지는 친구들이다. 재작년 무주 모임, 작년 여수, 순천 모임에 이어 3년 만에 고향에서 하는 모임이다. 매년 어린이날 근처 시골집에서 모여서 하던 모임이 사과철 사과꽃 따기에 바쁜 집주인인 동생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또 여기저기 구경도 하자는 맘으로 돌아다니면서 하다가 3년 만에 고향집에서 하기로 했다. 환갑이 다가오는 나이니 큰 욕심도 없고 살아온 세월들 돌아보며 웃고 산다. 월평에 도착하니 벌써 도착한 차가 한대 있다. 모르는 차여서 누군가 했더니 경옥이가 회사 이전 기념으로 각시에게 선물한 거란다. 각시에게 선물로 G90을 선물할 수 있는 경제능력이 부럽.. 2019.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