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1 만 6년차 정기검진 수술한 지가 만 6년이 넘었다. 여전히 1년에 두 번은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다음 주에는 결과를 보러 가야 하는 상황이 계속된다. 긴 장마로 인해 한강주변 통제되는 도로가 많고, 새벽 운전에 비가 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다행히 가는 길에 통제되는 곳은 없단다. 아침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감에 결국 전날 날밤을 새고, 새벽 세시 출발을 했다. 새벽길 운전은 차가 없어서 편하기는 하지만 밤길 운전을 싫어해서 피곤하기도 하다. 비교적 맑은 하늘이다 했는데 구미 지날 때쯤 장대비가 내린다. 구미 이후로는 비가 오다말다 한다. 동서울을 들어서자 이제 폭우다. 앞이 잘 안 보일정도로 쏟아진다. 올림픽대로 들어서니 차가 꽉 막혀있다. 무슨 일인지 네비도 잠실대교로 안내를 한다. 이제까.. 2020.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