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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빨 좋은절3

다시 가본 통도사 자장암 몇개월전 어떤 바램을 가지고 통도사를 다녀왔었다. 아니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통도사 자장암을 다녀왔었다. 어떤분이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나보다. 통도사 자장암과, 구레사성암, 쌍계사 금당을 차례로 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요즘 어느 절에가도 소원 하나쯤은 다 이루어 준다는데 세개의 절을 다 돌았으니 소원은 당연히 이루어 졌겠지? 이슬이가 절에를 가 보고 싶단다. 절에는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다고 아무 절에나 한번 가 보잔다. 그래서 생각난게 통도사였다. 이번에는 특별한 소망도 없이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들려봤다. 지난번에 못갔던, 대웅전 주변을 둘러봤다. 예전부터 진행 되던 나와바리 증축 공사는 꽤 큰 흔적을 남기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큰 땅을 다 건물로 도배를 하지는 않겠지? 이번에 자세.. 2015. 9. 14.
쌍계사 금당 이번주가 마지막 코스로 쌍계사 금당을 가 보기로 했다. 통도사 자장암과 구례 사성암을 그리고 금당 순이다. 금당은 일요일에 가기로 하고 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못가본 장인 장모님 산소를 들렸다. 김여사 발병 이후 못 찾아 뵈었다. 봄날의 햇볕을 받아 따사로운 양지녁에 장모님이 계신다. 산소를 들린후 아랫쪽 밭을 보니 냉이가 지천이다. 덩달아 피어난 쑥도 같이 있어서 잠시 시간을 내어서 나물을 뜯어서는 쑥국과 냉이 나물을 해 먹었다. 처음으로 진양호 드라이브 코스를 다녀왔다. 진양호를 한바퀴 돌아가는 코스인데 가까이 있어면서도 처음 가본다. 주변에 식당이나 구경거리가 없는게 약간은 흠이다. 다시 진양호로 들어가니 어디서 결혼식을 하는지 사람과 차가 많다. 같이 전망대 쪽으로 올가가 본다. 진양호는 자주는 못.. 2015. 3. 16.
구례 사성암 통도사 자장암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구례 사성암을 다녀 오기로 했다. 오는길에 아무곳에도 들러지 않기 위하여 토요일은 고향집에서 자고 일요일에 다녀 오기로 한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산청 휴계소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시골집에 도착하니 아직 일찍한 시간이다. 언제난 빠지지 않는 코스인 사과밭 원두막엘 가본다. 원두막에서의 커피 한잔이 여유롭다. 집에 돌아와서 조금 쉬었다가 마을 한바퀴 산책을 해 본다. 벌을 키우다가 망해먹고 야반도주 한 집엔 타지 사람이 들어와서 식당을 한단다. 이 골짜기에 손님이 올까? 아무리 음식맛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어느정도 교통이 편리해야 하는데 왕복 2차 선이 안 되는 산중에 누가 식당을 찾을까? 혼자서 오지랍 넓은 걱정을 해 본다. 오늘 마을 사람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고 마.. 2015.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