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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작가2

파우스터 파우스터(Fauster)-김호연-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는(Faust) 지식과 권력을 얻기 위해 영혼을 악마에게 판 중세 전설의 주인공이다. 이 책에서의 파우스터는 파우스트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고 파우스트는 돈과 권력으로 젊음을 유지하고픈 노인네들이다. '파우스터'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소설로 악마 메피스토는 현실에 맞게 파우스트와 파우스터를 연결하는 기업의 형태가 되었다. 괴테의 파우스트가 지식과 권력을 얻기 위해서 스스로 영혼을 악마에게 팔았다면 이 소설에서의 파우스트는 돈으로 젊음과 꿈을 사고 파우스터는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남의 삶을 대신 살아주고 있다. 소설의 전반에 나오는 파우스트에 대한 설명이다. "저희 메피스토는 새로운 젊음을 누리고 싶은 최상위 시니어들을 위한 첨.. 2022. 4. 13.
불편한 편의점 둘째가 또 책을 보냈다. 지난번에 사서 보낸 책 중에서 마지막 읽은 홍창진 신부의 '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를 다 읽어 갈쯤 새로운 책 다섯 권이 도착했다. 이번 책은 내가 선택한 책들로 소설들이다. 둘째 덕분에 올해 책은 많이 읽을 것 같다. 그중에서 첫번째로 집어 든 것이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다. 김호연 작가는 사실 처음 듣는 이름이다. 그냥 인터넷에 베스트 셀러를 검색했는데 소설 부분에 이 책의 이름이 처음으로 올라와 있었다. 이번에는 맘 편하게 그냥 소설을 읽고자 했다. 별 기대 안하고 읽다가 마지막이 다 되어 갈 쯤에는 남은 페이지 수가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어쩌면 흔한 신파극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마음이 따뜻해지는 우리들의 삶인 것 같았다. .. 202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