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밤1 밝은 밤 밝은 밤(최은영) 이 소설은 새비 아주머니와 증조할머니의 우정 얘기 같기도 하고 지연 할머니들의 기구한 삶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작가가 어느 것을 더 중심에 두고 싶었는지는 모르겠다. 이 소설역시 여기저기 많은 상을 받은 것 같다. 예전에 울산에서 본 어느 식당의 간판이 생각난다. "KBS. MBC. SBS 아무 곳에도 안 나온 식당" 요즘 TV에 안 나온 식당 찾기도 어렵듯이 상을 받지 못한 책도 많이 없는 듯하다. 이 책에 태클 거는 것 아니니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고 일단 이책은 재미있다. 책을 다 읽고 '혹시 작가가 페미니스트 인가? '하는 생각도 조금은 들었다. 소설에 나오는 남자들이 하나 같이 찌질이들이다. 그냥 괜찮은 역활로 나오는 새비 아저씨가 있지만 어쩌면 이로인해 주인공의 증조할아버지.. 2022.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