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라고 하는 엄마의 뜨개질1 김여사 인싸되다. 김여사는 예전부터 뜨개질을 좋아했다. 해서 그동안 가방부터 옷 목도리 등등 아주 많은 뜨개질을 했었다. 사돈어른들과(여동생들 시어머니) 내 외숙모님들에게는 제법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방과 목도리 쇼올 등을 뜨서 선물했고, 내 여동생들과 제수씨 등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도 많은 가방과 목도리 등의 뜨개질을 선물했다. 지금까지 만든 수세미는 수백 개가 되지 싶다. 수세미도 처음에는 동그랗게 만들더니만 갈수록 실력이 늘어서 나중에는 딸기, 원피스, 식빵 등등 신기한 것들을 만들었다. 보름 전쯤인가 공무원 하는 큰애가 주변 언니들한테 선물한다고 엄마에게 뜨개질 수세미를 부탁했는데 김여사는 이번에도 역시 신기한 병아리를 만들고 있었다. 뜨개질 중 김여사 맘에 별로 안들어서 딸애에게 카톡을 보냈고 그 과정이 재미있다.. 2021.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