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1 함양 능선둘레길 코로나 때문에 금요일 저녁에는 함양으로 향한다. 일요일 아침 새벽에 잠이 깬후 억지로 잠을 청하기도 뭐해서 아침 산책길을 나섰다. 비가 온 뒤라서 필봉산 둘레길을 올라가기는 미끄러울 것 같아서 향교앞으로 해서 상림을 한바퀴 돌아올 생각이었다. 향교앞을 지나니 "능선둘레길"이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처음 보는 둘레길 이름이어서 지도를 자세히 보니 코스별로 꽤 먼곳도 있고 중간중간에 내려서 적당하게 걸을수도 있게 만들어져 있다. 이 코스는 한남군 묘에서 오른쪽 산길로 빠져서 대병저수지 쪽으로 나오는 길로 약6km정도 되는 코스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 산속에 아침 공기가 상쾌하고 언덕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쉽게 갈수 있는 코스였다. 대병마을 쪽으로 내려와서 상림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아침 안개까지 끼어서 경치가 .. 2020.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