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1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윤흥길 작가는 '완장'으로 유명한 작가였는데 사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다. 예전에 조형기 씨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TV 드라마 '완장'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완장을 통해서 권력이 없던 사람이 권력을 쥐면 어떻게 변하는지를 잘 보여준 작품이었다. 이 책은 어느분의 블로그를 통해서 읽게 되었다. 선입견으로 감정 소모가 많을 것 같아서 읽기를 망설였지만 그런 책은 아니었다. 쓰여진 연대순으로 총 아홉 개의 중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서로 연결된듯한 느낌도 약간은 있다. 1970년도에 쓴 '황혼의 집'부터, 93년도에 쓴 '쌀'까지, 어떤 소설들은 옆 마을 이야긴가 싶은 연결들도 있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이책 말고도 다른 형태의 책이 또 있.. 2022.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