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현교수1 5월13일 수술 드디어 오늘이 수술 날이다. 아침부터 긴장이 많이 된다. 다행히 김여사는 많이 걱정하는 표시가 안 난다. 그렇지만 속으로야 오직 속이 탈까... 아마 속이 다 타서 시커먼 숯 검덩이가 되었지 싶다. 수술 전에 다시 지하에 핵의학 검사실에서 유방 염색이라는 시술을 한다. 뭔지는 모르지만 수술 부위를 표시하는 시술인 것 같다. 9시에 환자 이송 요원이 와서 휠체어를 끌고서 중앙 수술실로 이동한다. 09:20 어떻게 인사할 시간도 없이 김여사는 바로 중앙 수술실로 들어갔다. 기나긴 기다림의 시작이다. 10:20 수술 시작이라는 표시가 뜬다. 나중에 김여사에게 확인하니 실제로는 수술실 들어가서 바로 마취를 했다고 한다. 실제 수술 시작 시간은 더 빨랐던것 같다. 수술 안내시 담낭 제거 수술을 먼저 하고 유방암 .. 2014.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