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천강래프팅1 추석에 미친짓 하기 금년 추석은 좀 특별하게 다가 온다. 아들 녀석이 해군에 가는 바람에 우리집 장손 없는 첫 명절이 되고 또 김여사의 힘든 치료 과정이 끝나 가면서 여러가지로 감회에 젖게 하는 명절이 되었다. 요즘 이런 저런 일로 힘들어 하는 내게 김여사가 특별한 휴가를 준다. 년초에 마음속에 무거운 돌덩이 하나가 생기더니 요즘 들어서 그 돌덩이가 자꾸 커져 간다. 올해 들어서 이상하게 많은 일들이 꼬여 갔다. 회사일로 한참 동안 힘들게 했는데 아직까지도 혼자 속 앓이를 하고 있고 또 김여사의 건강 문제 또 딸애들의 문제 등등으로 인해 많이 힘든 한해가 되고 있다. 김여사가 어차피 같이 산소에 못가니 혼자서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고 오란다. 다 잊고 푹 쉬고 오란다. 때 맞춰서 회사에서도 연차를 사용해서 일주일 내내 쉬자고.. 2014.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