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녀묘1 오도재와 변강쇠 그리고 옹녀 어느 때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도재라고 하면 변강쇠와 옹녀 이야기가 따라 나온다. 예전에는 전혀 모르던 이야기들이 어느 날 전설이 되어 나타나더라. 추측건대 마천과 조동을 잇는 관통도로가 생기면서부터 이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오도재로 가는 진입로인 조동에서부터 옹녀와 변강쇠 안내판이 나오기 시작한다. 저멀리 지안재가 보인다. 변강쇠 옹녀 묘 입구에 있는 안내판이다. 이곳은 펜션겸, 캠핑장, 카페를 겸하는 개인 사업장이다. 여기는 사실 오십년쯤 전에 이 위쪽 마을인 살구지에 살던 처남과 매형 사이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무서운 곳이어서 우린 잘 안가던 곳이다. 돌아가신 분은 노 포수라고 불리던 매형 되는 분으로 얼굴 기억이 안 나지만, 살인을 저지런 처남 되는 종수 형님이 참 좋은 분이셨는데 교도소 다녀.. 2020.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