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침순검1 해군 하사 이야기-순검과 구타. 해군은 어디서 근무하던지 순검을 받아야 한다. 요즘은 점호라고 하더라. 예전 해병대 기수 열외 사건 이후로 전군의 명칭을 통일한 것 같다. 순검을 점호로 바꾸고, 교반장을 생활 반장으로 바꾸었다. 그 강도는 다를지언정 훈련소에서부터 제대하는 날까지 순검에서 자유로운 해군은 없다. 얼마 전 진짜 사나이에서 보니까 요즘 생활관은 한 방에 4명이나 6명이 지내고 있던데 예전 생활관은 그냥 시멘트 바닥 강당이었다. 그냥 강당에 각 직별 기수의 인원수대로 침대를 가져다 놓고 옷장으로 칸막이를 치면 되는 것이다. 큰 방에 직별 기수대로 옷장으로 가려만 놓았으니 옆에 방 소리가 다 들리는 구조다. 종합기술학교에서의 순검도 마찬가지다. 해군은 훈련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취침 순검을 받는다. 해군 부대 자체가 함정 위주.. 2014.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