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엄마1 김장 김치와 점달이 엄마 지난 해 부터 아픈 김여사에게 부탁을 했다. 올해부터 김장 하지 말고 사 먹자고... 림프 부종이 올까 겁이 나서 가능하면 팔을 못 쓰게 한다. 작년에도 점달이 엄마에게 김치를 가져다 먹었다. 내 친구의 엄마이기도 하지만 희안하게 인연이 많다. 내 부모님이 돌아가실때 두분 다 마지막을 보신분이 이 아지매다. 내가 제일 아끼는 분이기도 하고.... 내 어머님의 둘도 없는 절친이었기도 하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내 허전한 맘속에 부모님 자리를 대신 메꿔준 분이다. 해서 시골에 갈때마다 막걸리라도 사다 드리고 용돈이라도 얼마씩 잊지 않고 드리곤 한다. 물론 다시 돌아오는 것들이 더 많지만... 내 동생도 또 친 부모님 이상으로 많이 챙겨 드리고 있다. 이번에도 보니까 사과를 컨테이너 박스에 한 가득 가져다.. 2015.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