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1 표충사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표충사는 자주 가던 절이다. 코로나로 인해 못 가다가 투표일인 화요일, 이미 사전 투표를 했으니 오전에 느긋하니 길을 나섰다. 집에서 60km로 대략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사진의 뒤쪽에 보이는 산 정상에 얼음골에서 올라오는 케이블카 정류장이 있다. 이곳 표충사도 재악산 등산로가 두세 군데 있는데 모두 절을 통해서 가야 한다. 한 곳은 절을 통하지 않고 임도로 올라가면 되는데 그곳 역시 절 땅이 들어있다고 철조망으로 막고 입장료를 받고 있다. 절간에 정부 지원금도 꽤나 들어갈텐데 꾸준하게 수금을 한다. 표충사도 전임 주지가 땅을 팔아먹고 튀는 바람에 한동안 시끄러웠다. 지금은 어떻게 정리가 됐는지 모르겠다. 도를 닦겠다고, 부처가 되어 보겠다고 절에 들어.. 2022.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