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1 함양 청학산 한정식 토요일에 이슬이가 점심을 사 준다고 해서 겸사 겸사 함양에를 갔다. 시골에 점달이네 아지매네 집에서 김치도 얻어 와야 하고... 자식에게 밥을 얻어 먹을수 있다는게 내가 그만큼 늙어 간다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큰딸에게 대접받는 첫 식사가 좋다. 동생네 부부까지 해서 5명이서 즐거운 점심 식사를 한다. 12시에 예약이 되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을 했다. 예전부터 있던 건물이었던것 같은데 왜 못 봤지? 그동안 시골 가는길에 수십번을 지나 간 자리인데.. 이 마을 근처 사람들만 알고 있는 이곳의 고유 지명은 할개미 다. 지금은 조동또는 구룡 이라는 마을 이름으로 불리지만 예전 순 우리말로 부를때는 할개미라고 불렀고 지안재가 바로 마주 보이는 곳이다. 오래된 집처럼 보이는 한옥인데 입구에 청학산 이라는 간판이 있어.. 2015.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