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월평1 여름 휴가 2021 보름간의 여름휴가가 끝났다. 지리산 산골에는 한낮에는 덥지만 해만 넘어가도 시원하고 새벽에는 이불을 덮지 않으면 춥다. 창원에 돌아오니 집안에 있어도 후덥지근하고 에어컨을 틀어도 시원함을 못 느낀다. 금년 휴가는 코로나로 인해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그냥 시골집에서 콕 박혀있었다. 덕분에 드럼과 기타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곳은 물이 많아서 타 지역 사람들이 항상 텐트를 치고 노는 곳인데 가뭄으로 인해 물도 많이 없고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없다. 오랜 가뭄으로 물도 많이 없다. 주말쯤에는 한 가족의 텐트가 보이기도 했다. 놀고 간 자리에 뒷정리라도 잘 하면 좋으련만 쓰레기는 그냥 길에 버리고 간다. 관청에서 청소를 하는 줄 알겠지만 동네 사람들이 청소를 한다. 이 아래쪽에 복숭아 밭이 있고.. 2021.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