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1 늦은 해맞이 애시당초 해맞이에는 관심이 없다. 매일매일 떠 오르는 태양인데 궂이 새해 첫날이라고 다른 해가 떠 오를것도 아니고 해서 남들 다 가는 해맞이도 보통 이불속에서 맞는 편이다. 회사에서 단체로 늦은 해맞이를 간단다. 새해 첫 해가 떠 오른지 7일만인 1월7일 진해 시루봉으로 해맞이를 간단다. 그렇게 썩 내키진 않지만 그래도 못 갈정도는 아니니 같이 가본다. 아침 6시50분에 모인 진해드림파크 주차장은 까맣다. 도심에서는 6시만 넘어도 제법 밝은데 산속에는 7시가 되어도 깜깜하다. 7시가 조금 안 되어서 떡 한개로 요기를 하고 길을 나서긴 하지만 깜깜한 밤길이 위험해 보인다. 드림파크를 지나서 시루봉 임도를 바로 건너서 산을 들어서는데 예사롭지가 않다. 정상적인 등산로는 아닌듯하다. 시루봉은 진해사람들이 많이.. 2017.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