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옥고3

일상 그리고 경옥고 세병 아침 출근길에 본 달이 아직 환하게 둥글다. 설이 보름도 못 남았는데 곧 해가 뜰 텐데 밀리는 세월에 미련이 남았나? 미련 많은 달도 작은 공장조명등에 밝음이 숨는다. 나 잘난 듯 보여도 또다른이 에게는 못났을 수도 있다. 이래저래 시간은 흘러간다. 오늘 아침 창원의 날씨는 영하 4도다. 윗동네에 비하면 봄 날씨겠지만 이 동네에선 한겨울이다. 누구나 받아들임은 다르다. 경옥고 세병을 또 받았다.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지 알면서 또 그 수고로움을 봤으면서 이번 기회에 나도 한번 먹어보자는 욕심과 몸 약한 외숙모님까지 생각나서 무리한 부탁으로 세병을 얻었다. 너무 싼 값 때문은 생긴 욕심은 아니었는지 스스로 부끄럽다. 부끄러움은 내 몫으로 남기고.. 2022. 1. 19.
경옥고와 우계의 경옥고를 또 받았다. 지난번에도 값이라면 무안할 지경의 비용을 받고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 또 선물을 받게 되었다. 지난번에 받은 경옥고와 우계의고를 다 먹었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이번에는 직접만든 복숭아쨈까지 보내주셨다. 대부분의 한약재가 그렇듯 신약같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경옥고는 기를 올리는데 좋고 우계의는 뼈에 좋다고 했는데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아서 사실 잊고 있었다. 이번에 추가로 경옥고를 받고 카톡으로 인사를 하면서 지난 카톡을 보니 두 달쯤 뒤에 효과를 느낄 것이라는 것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 느끼지 못한 사이에 좋아져 있었다. 전에는 바닥이나 소파에 앉았다가 일어날 경우 "아고고~~~"소리가 절로 나올정도로 힘들게 일어났고 일어나서도 허리를 펴.. 2021. 11. 19.
경옥고 우연히 인터넷에서 만난 인연으로 귀한 경옥고를 얻을 수 있었다. 인터넷 쇼핑에 찾아보면 여기저기 많이 구할 수는 있겠지만 그 만든 과정을 모르니 썩 믿음이 가지를 않는다. 사실 그전엔 경옥고가 뭔지도 몰랐다. 아니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웹 스핑을 하다가 우연히 연결된 블로그의 글이 좋아서 매일 아침마다 읽어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분이 있다. 살아가는 모습이 내가 희망하는 모습과 닮았고 또 비슷한 인생철학을 가진 듯하여 새 글이 나올 때마다 읽어가면서 도움을 받고 있었다. 어느 날 블로그에서 본 경옥고 만드는 모습과 과정이 너무 신기하였고 "저렇게 정성을 들여서 만드는 분도 있구나"하고 놀라고 있다가. 김여사가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사를 하는 분도 아니고 아마 지인들의 부탁을 받아서..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