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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이야기

경옥고

by 머구리1 2021. 3. 7.


우연히 인터넷에서 만난 인연으로 귀한 경옥고를 얻을 수 있었다.

인터넷 쇼핑에 찾아보면 여기저기 많이 구할 수는 있겠지만

그 만든 과정을 모르니 썩 믿음이 가지를 않는다.

 

사실 그전엔 경옥고가 뭔지도 몰랐다.

아니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웹 스핑을 하다가 우연히 연결된 블로그의 글이 좋아서

매일 아침마다 읽어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분이 있다.

살아가는 모습이 내가 희망하는 모습과 닮았고

또 비슷한 인생철학을 가진 듯하여 새 글이 나올 때마다

읽어가면서 도움을 받고 있었다.

 

어느 날 블로그에서 본

경옥고 만드는 모습과 과정이 너무 신기하였고

"저렇게 정성을 들여서 만드는 분도 있구나"하고 놀라고 있다가.

김여사가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사를 하는 분도 아니고 아마 지인들의 부탁을 받아서

조금씩 만드는 분이라

부탁드리기가 어려웠지만

김여사 생각에 무리한 부탁을 드렸더니

좋게 보셨는지 결국 한 단지를 보내 주셨다.

재료비도 안 될 돈을 받고 보내주는 맘이 너무 고마워

꼭 복용 수칙대로 먹어서 좋은 효과를 바래 본다.

 

지금 먹고 있는 한약이 20일 정도는 더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냉장고에 랩을 씌워서 보관하라 했더니

마음 급한 김여사는 벌써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먹고 있다.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 했던가?

요즘들어 김여사의 컨디션도 많이 좋아진 듯 하니

달리는 말에 채찍 들듯이 더 탄탄해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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