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1 다시 가본 노고단 계속된 장마로 집콕이 대부분이었던 금년 휴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예보에 아침 5시쯤 집을 나섰다.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김여사가 웬일로 노고단을 한번 더 가보고 싶단다. 한시간이 채 안 걸려서 아침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아침일찍 도착했더니 주차장도 많이 비어있었지만 내려올때 보니까 주차장이 많이 찼다. 오늘도 역시 안개로 가득찼다. 세번째 방문이지 싶은데 올때마다 안개가 있었던 것 같다. 올라가는 길이 한산하다. 이 시간에 벌써 내려오는 이들도 있었다. 5시부터 문을 입장이 가능하다는데 벌써 다녀오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그 전에도 입장이 가능한 모양이다. 안개는 위로 갈수록 더 심해진다. 노고단 정상 거의 다 와서다. 안개가 너무 심해서 아래쪽 절벽이 전혀 안 보인다. 지금까지 온 날중 제일.. 2020.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