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1 불편한 편의점 둘째가 또 책을 보냈다. 지난번에 사서 보낸 책 중에서 마지막 읽은 홍창진 신부의 '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를 다 읽어 갈쯤 새로운 책 다섯 권이 도착했다. 이번 책은 내가 선택한 책들로 소설들이다. 둘째 덕분에 올해 책은 많이 읽을 것 같다. 그중에서 첫번째로 집어 든 것이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다. 김호연 작가는 사실 처음 듣는 이름이다. 그냥 인터넷에 베스트 셀러를 검색했는데 소설 부분에 이 책의 이름이 처음으로 올라와 있었다. 이번에는 맘 편하게 그냥 소설을 읽고자 했다. 별 기대 안하고 읽다가 마지막이 다 되어 갈 쯤에는 남은 페이지 수가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어쩌면 흔한 신파극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마음이 따뜻해지는 우리들의 삶인 것 같았다. .. 2022.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