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1 나훈아 아직까지 나훈아 콘서트를 직접 본 적이 없다. TV를 통해서나마 처음 그의 콘서트를 본 게 20여 년 전쯤 덴마크에서였다. 출장길에 들린 코펜하겐의 한국식당 사장님이자 그당시 덴마크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이셨던 사장님의 댁에 초정을 받아서, 저녁밥과 술한잔을 하면서 사장님이 소중하게 보관 중이던 나훈아 콘서트 비디오테이프를 몇 개 계속해서 봤다. 그전까지는 사실 나훈아라는 가수에게 관심도 없었고 그냥 트로트 잘 부르는 가수, 남진과 라이벌 가수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 당시 TV를 통해서 콘서트를 보면서 "와~ 대단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무대 스케일이나 카리스마가 TV를 뚫고 나오는 느낌이었다. 그 나훈아씨가 금년 추석에 또 콘서트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가수들이 제일 하기 싫어한다는 무관중 콘서.. 2020.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