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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는 이야기

사기꾼은 말빨이 좋다.

by 머구리1 2013. 2. 26.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주머니는 열라고 하던데

50대에도 친구들에게 사기나 치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더라.

이래 저래 피해 본 친구들이 한둘이도 아니고

아는 사람 모두에게 조금씩 사기를쳐서

적게는 기십만원에서 많은 사람은 천만원이 넘어서

다 더하니, 몇 천이 훌쩍 넘어 가더라.

 

자신은 아직도 들킨지 모르고

여기저기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모양이더라만

이미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거고..

앞으로 어디서 더 사기를 칠려는지..

 

이제 그렇게 많은 시간이 남은것도 아닌데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어느 순간 쪽 팔려서

친구들 앞에 나올수도 없겠지..

그때서야 후회 하겠지..

 

지금도 친구들은 스스로 밝히기를 바라지만

들킨지를 모르는 그는

이런 저런 핑계로

자리를 비켜만 간다..

 

이미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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