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앞 바다에도 봄 바람이 분다.
햇볕이 너무 좋아 낚시대 하나 메고 쉬엄쉬엄 나서본
원전 방파제 앞 바다.
전기줄에 새떼 마냥 방파제 가득
낚시꾼들이 앉아 있었는데 고기를 낚는 사람은 없고
전부가 시간만 낚고 있더라.
고기 구경은 못하고
지렁이 만원치만 물고기들에게 기부 하고 왔다.
그래도 봄 바람에 따라오는 햇살은 봄이더라.
햇볕이 너무 좋아 낚시대 하나 메고 쉬엄쉬엄 나서본
원전 방파제 앞 바다.
전기줄에 새떼 마냥 방파제 가득
낚시꾼들이 앉아 있었는데 고기를 낚는 사람은 없고
전부가 시간만 낚고 있더라.
고기 구경은 못하고
지렁이 만원치만 물고기들에게 기부 하고 왔다.
돌아 오는길에 마산 어시장에서 우럭하고, 광어 삼만원 어치 낚시해서
집에서 쇠주 한잔...
그래도 봄 바람에 따라오는 햇살은 봄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