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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퍼온글

[스크랩] 사고시 대처요령 소설 시즌 4......

by 머구리1 2013. 6. 17.

 

이제 당신은 당신의 진상력을 에지간히 보여 주었다.

 

이제 보험사 직원은 갈등을 한다.

 

저 진상을 달래서 처리할까. 아님 강하게 나갈까......

 

괜히 양보하다가 더 진상 부리면 골치가 아플테고

 

아님 강하게 나가다가 누워버리면 그것도 골치고......

 

여튼 계속 간을 보기 위해 당신에게 절대 전화 안한다.

 

여기서 잠깐 사고가 나면 처리 순서가 있다.

 

그거 정도는 알고가자.

 

첫째 보험에 접수를 한다. 그러면 접수 번호가 나온다.

 

당신은 그 번호만 대면 전국 거의 모든 공업사에서 차 수리를 의뢰할수 있다.

 

나머지는 보험사랑 공업사가 알아서 한다.

 

둘째 접수 번호는 대물과 대인이 따로 나온다.

 

병원에 가려면 역시 접수 번호가 있어야 하며 그 번호만 대면 전국 거의 모든 병원에서

 

진찰이 가능하다.

 

단 이 번호는 보험에 접수를 해야 나오는 번호이고

 

가해자가 보험처리를 안한다고 하면 그 번호가 안나온다.

 

그럴 경우 경찰을 불러서 해결을 해야 하는데

 

처음 사고났을때 경찰을 안 불렀다면 현장은 지워지고 증거는 사라지고

 

결국 진술과 사고부위를 기준으로 추측을 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상대가 개기면 일이 더러워 진다.

 

길가다가 목격자를 찾는다는 현수막 보신적 있나?

 

당신이 그 현수막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상대가 보험 접수를 안하고 개기면

 

당신이 들어둔 자차로 처리하자.

 

그럴 경우 구상권이라고 해서 당신이 차룰 고치는데 들어간 비용이

 

고스란히 상대에게 청구가 된다.

 

좀 치사하지만 자차로 처리 들어가면 상대도 보험 접수를 안할수가 없는게

 

보험사 상대로 싸우기는 버겁거든...그러니 자기 보험사에게 처리해 달라고 접수할수 밖에......

 

그럼 당신은 자차를 취소하고 상대 보험과 과실을 놓고 싸우면 되는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상대가 개길경우 자차라도 있어야 엿을 먹일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면 당신의 부상 정도에 따라 상대가 보험 접수 안하고 안물어 주면

 

그거 민사로 받아야 하는데 민사로 가고나면

 

수리비가 비싸네 싸네 하면서 시비걸고 그 시비로 이런 저런 자료 달라고 하고

 

그거 다 준비해 주면 다른곳은 더 싸다며 공탁걸고...이 지롤을 하면

 

뭐 답이 안나온다. 자차가 있으면 쉽다.

 

내가 봐도 이 소설은 보험사 입장에서 참 엿같을 것 같다.

 

자기들 피해보게 하는 부분도 있고 자차 들으라고 영업도 해주고......

 

약올리냐고 묻고 싶을 거다......

 

당연히 약올리고 싶다. 너희들은 운전자에게 너무 많은 엿을 멋였거든......

 

이빨 썩을라....그만 먹자 좀......

(스토콮으 이만^^)

 

 

 

출처 : 자동차
글쓴이 : 낡은자동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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