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그렇게 멀지 않은곳에 있으면서도 못 가본 저도 둘레길(비치로드)을 가봤다.
날이 더워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다.
전체적으로 둘레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힘들어 보이고
등산로라고 하기에는 조금 쉬워 보이는 코스다.
총 거리가 6.6km로
아내와 쉬엄쉬엄 가도 3시간이면 되더라.
남쪽 바닷가 산인데도 산에 지리산에나 있을법한 열매인
어름과 오얏열매가 있더라
오얏을 내 고향에서는 깨금이라고 불렀는데...
콰이강의 다리 건너면 있는 종합 안내도!
둘레길 입구에 있는 공용 주차장
옆에 화장실도 있어서 편리하다.
출발 하자마자 인증샷!
1전망대와 가는길
아직까진 편한 길이다.
제1 전망대
바다가 가까워 지기 시작한다.
제2 전망대!
가운데 보이는곳이 거제도
오른족이 고성이다.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 풍광이 멋있고 시원하다.
여기 까진 계속 길이 편하다.
사각 정자
2전망대에서 여기 까진 길이 제법 가파르다.
왜 사각 정자 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치는 좋다.
사각 정자를 넘어면 이런 오솔길이 좋다
갈림길
이 길의 특징이 이정표가 참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6.6km 중간 중간 얼마쯤 왔는지 표시가 잘 되어 있다.
한 바퀴 돌고 나면 다시 여기로 오게 되고
하포길이라고 적힌 곳으로 가면 공용 주차장이 나온다.
바다길 가는길
여기서 부터 계속 내리막..
바다를 끼고 돌기 때문에 바람이 좋다.
제3 바다 구경길에서 정상으로 올라 가는길
제일 힘든 길이긴 하지만 먼당까지 350m밖에 되지 않아서
괜찮다.
제3 바다 구경길에는 작은 개울물도 있다.
힘들다고 응원하는 친구들!
정상 쪽 바람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