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귀한집 외동딸로 태어나 공주과인
중전이
평소 산타는것은 영 젬병이라
매번 차길에서 가까운 작은 산만 다닌다.
부처님 오신날
찾지도 않는 부처님 찾아서 절에 가봐야
인파에 시달리기만 할것 같아
중전을
살살 꼬셔서
가까운 북면에 있는 마금산을 갔다.
처음엔 마금산만 갈려고 했는데
사람 욕심이란게 ....
천마산은 평지니까 힘 안든다고 다시 거짓말을 쳐서
아내에게는 제법 무리가 될듯한
산행을 했다.
마금산 정산 까지는 경사가 가파르긴 해도 거리가 짧아서
산을 못타는 아내지만 40분만에 올라 갔다.
건너 편에 보이는 봉우리가
천마산!
마금산 정상 표지석
언제나 빠지지 않는 바퀴벌레 한쌍
정상에서 바라본 북면 들녁
가을에는 황금빛 들판이 환상일것 같다.
마금산 구름다리가 있는 사거정 고개쪽으로 내려 가는길
내려 가는 길이 많이 가파르다.
사거정 고개의 마금산 구름다리.
지난해 이곳에 지지대 용접 부뒤가 Crack리 가 있어서
시청에 신고를 하였는데
그때 바로 조치 한다고 했는데
아직 그대로 있었다.
위험 한데....
아~~ 이 직업병~~
이 다리를 지나면 천마산으로 올라간다.
미리 한숨 쉬고 출바알~~~
초입엔 이런 평탄한 오솔길로 되어 있어
편안하게 즐길수 있다.
그러나 조금 지나면 이런 급경사가 계속 된다.
로프를 잡고 올라가면 조금은 수월하고..
잠깐 쉬면서 지나온 길을 돌아 본다.
저쪽 봉우리가 마금산.
이런 계단도 있고.
한번 더 쉬고...
계단이 가파르다
이 표지판이 나오면 거의 평지다..
남은 거리 700m
이런 편안한 길이 거의 정상 까지 계속 된다.
천마산 정상
저 돌탑쪽으로 계속 가면 신천리 쪽으로 갈수 있고..
내려다 보이는 낙동강 전망이 시원하다
보이는가 쥐새끼의 업적들이!
내려오는길
여기서 올라온 곳으로 다시 내려 갈수도 있고
온천쪽으로 갈수도 있어서
온천쪽으로 내려 왔는데
무릎이 않좋은 사람들은 비추다.
끝까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것 같다.
내려와서 마그마 모텔에서 뜨거운 온천수(?)에 푹 담궈서
몰린 피로를 싹 풀어주고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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