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 가는 이야기

2013 여름 휴가

by 머구리1 2013. 8. 19.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회사의 정책에 의해 2주간의

꽤 긴 휴가를 가진다.

항상 그렇지만 처음에는 길다가도 끝날 즈음엔

마냥 아쉽다...

 

 

 이번 휴가에는 고향 친구 셋이서 시골집에

모이기로 하였다.

가는날이 함양에 산삼 축제 중이라서

친구가 장뇌삼 다섯 뿌리를 사서

기분좋게 한뿌리씩 먹어 본다.

올 여름은 이 삼의 효능으로 쉬이 흘러 갔으면 좋겠다.

 

 

 

 

 

부자 친구 덕분에 처음 타본 비싼차!

차 값이 내 아파트 보다 비싸다..

그래서인지 차는 좋더라..

 

 

 

 

 

 

고추 친구 둘!

오랫만에 옛날 향수에 젖어서 천렵을 나갔는데

고기는 못잡고

갑자기 몰려온 폭우에

생쥐꼴이 되었다....

그래도 즐겁다..

 

 

 

 

비온 뒤에 하늘에는 무지개가 피었다..

예쁘게 피었는데 카메라 설정이 잘못되어 해상도가 영.... 

 

 

 

 

 

이튿날 친구들은 돌아가고

아내와 둘이서 오랫만에 남원 광한루로 드라이빙!

 

 

 

 

 

 

여전히 크고 많은 잉어들..

여기에 잉어 찜 집을 차리면 대박이 날려나??

 

 

 

 

나이를 잊은 아내는 세월이 아쉽다. 

 

 

 

 

 

다음날은 아내와 둘이서 드라이브 겸 해서 노고단 나들이를 나섰다.

아내가 산을 잘 못타다 보니 근처에 있으면서도

한번도 못 올라 가 봤다.

그런데 실제로는 산을 못타는 사람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평지이고,

고무신 신고도 올라갈수 있을 정도다..

 

 

 

 

 

올라 가는 중간에 있었던 시원한 물줄기... 

 

 

 

 

 

중간 중간 지름길로 이렇게 경사진 길도 있다.

험해 보이긴 해도 별로 길지 않아서 아무나 쉽게 갈수 있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노고단 고개 올라가는 지름길..

아내가 힘든가 보다..

 

 

 

 

 

노고단 고개

돌탑이 예쁘다.

 

 

 

 

 

 

저 위에 보이는 곳이 노고단 정상이다. 

 

 

 

 

올라 가는길에는 이런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다.

 

 

 

 

 

날씨가 맑았으면 저아래 성삼재 휴계소가 보일것 같다.

 

 

 

 

노고단 정상

누가 쌓았는지 대단한 정성이다.

 

 

 

 

 

인증삿도 한방!

 

 

 

 

 

숨은 다람쥐 찾기..

내려 오는길에 만난 다람뒤..

우리 나라 환경이 좋아진 것인지 요즘은 산에 다람쥐가 많다.

 

 

'살아 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추석  (0) 2013.09.23
2013 여름 휴가-2  (0) 2013.08.19
비음산 가는길에 깨금을 보았다..  (0) 2013.07.29
내가 일 하는 곳!  (0) 2013.06.20
족보 정리  (0) 201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