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시간이 나서 가까이 있어면서도 못가본 만어사를 가 봤다.
고기가 가득한 절이라하여 만어사라는데 절 앞에 많은 바위들이 고기가 변해서 된것이라고 한다.
절이라기 보다는 암자라고 생각될정도로 작은 절이다.
대웅전에서는 무슨 제사를 지내는지 스님의 독경 소리가 낭랑하다.
가만히 들어보니 독경 소리가 단순한 염불이 아니라 한글로된 무떤 경을 읽는것 같다.
고기가 변해서 된 것이라는 돌들이 절의 앞뒤로 가득이다.
돌 위에서 예쁜짓도 해 보고.
김여사 수술까지는 잘 받았으니 이제 남은 치료도 잘 받아 봅시다..
원래 이곳에 있던 바위에 새긴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바위에 부처님이 새겨져있어서 또 김여사의 건강과
자식들의 안녕을 빌어 본다.
전부 바위다..
미륵전인데. 이곳은 특이하게 내부에 부처님이 그냥 바위로 되어 있다.
설명에 보면 어떤 왕자가 변해서 된 것이라고 하는데 그냥 큰 바위를 모셔 놓았다.
미륵전 뒷쪽으로가면 사진에서와 같이 동전을 붙여보게 되어있다.
큰 정자나무 밑에는 쉬어 가기 좋은 운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