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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친구의 기일에...

by 머구리1 2019. 6. 11.

오늘 저녁

 

 

가야 할 곳을 가지 못한다.

 

너무 보고싶은데

 

정말 그리운데.

 

결국 못 갔다.

 

 

 

사진 속 웃고 있을 친구를 보면,

 

내가 울 것 같은 설움에

 

결국 혼자서

 

소주 한잔으로

 

그리움을 숨긴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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