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애의 선배언니에게서 선물이 택배로 도착했다.
큰애가 초임시절 많은 도움을 준 선배인데 이쁘게 봤는지 매번 큰애에게 잘해준다.
지난번엔 눈개승마 라는 나물을 보내줘서 맛있게 먹기도 했다.
집에 농사를 겸하고 있는지 도라지도 한번 부친적이 있다.
이런저런 것들을 가끔 보내준다.
지난주 딸네 집에 갔을때 보내려고 했는데 빵집이 문을 닫아서 일부러
택배로 보냈단다.
참 고마운 분이다.
건강빵이라는데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잘 맞지 않을 듯 하나
내 입엔 맞다.
저녁에 조금씩 뜯어 먹으면 빵 한개가 순식간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저런곳에 무슨 빵집?" 싶을만치
휑한 산기슭 외딴집에서 만들어 파는 빵이다.
공장같은 건물에 간판도 없다.
저래서 장사가 될지 모르겠다.
도하비건베이커리
경남 함양군 병곡면 병곡지곡로 422-4 (우)50028
지번병곡면 광평리 195-1
인터넷 뉴스에 나온 도하비건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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