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
휴일에 집에 있으면 케이블 TV에서 수시로 나오는
해리 포터포터 시리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냥 어린이용 영화라 생각해서 볼 생각을 못했다.
이번에 둘째가 이 두 권의 책을 사서보냈다.
책의 제작상태를 보고 이 것은 누구 읽어라고 만든 책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구성을 보면 책 표지나 내장지가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일러스트가 만들어져 있어서 어린이용 같은데
내용을 보면 글자가 많고 작아서 또 어른용으로 보이기도 한다.
어쩌면 어른들이 애들에게 읽어주라고 만든 책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일시적으로나마 어른들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려는 생각인지도...
그러다 보니 책 값이 한 권에 3만 원씩으로 비싸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궁금해졌다.
어떻게 이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조앤 K. 롤링(Joan K. Rowling)
남자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여자였다.
1965년생
첫 편을 1997년에 썼다고 하니 서른 초반에 이런 대작을 쓴 것이다.
성장과정이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참 대단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다.
덕분에 이틀 만에 두꺼운 두 권의 책을 다 읽었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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