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할일도 없고 해서 김여사와 가까운데 바람이나 쐬자고 나섰다.
원래는 화황산에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전날 비가 오는 바람에 미끄러울것 같아서
산행은 취소..
진해 해양공원은 가까이 있어면서도 처음 가본다.
정병산 터널이 있는 국도를 따라서 진해를 거쳐 부산쪽으로 가다가 STX 앞으로 내려서 계속 가면
해양 공원이 나온다.
입장료가 창원 시민의 경우 거의 반값에 된다.
통합 되고 처음 보는 혜택이다.
솔라 타워라는 곳인데 높이가 136로 높다.
내부 엘레베이터에는 28층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다.
이곳에 올라 가려면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이곳에서도 창원 시민의 경우
거의 반값에 이용할수 있다.
솔라 위에서 바라본 하부 전망이다.
날씨가 흐려서 전망이 좋진 맑진 않지만 볼만하다..
아래에 예전 구축함이었던 강원함이 보인다.
내가 현역이던 시절에는 이 강원함도 현역 함정으로서 사관학교 생도들을 태우고
원양도 다니고 했던 배다.
1944년도엔가 제작된 배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양 공원 입구쪽이다.
흐리긴 하지만 저멀리 STX 조선소가 보인다.
전망대 바닥에 투명 유리로 바로 바닥이 보이게 해 봤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 인지, 이 유리 위레 올라설수가 없다.
오금이 저려서...
극과 극..
홀쭉이와 뚱뚱이를 만들어 주는 거울..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데 바깥 날씨가 흐려서 보이지도 않는다.
뒤쪽에 작은 섬이 있는데 이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다.
다리에 내려와서 직접 본 모습...
낚시 금지라고 되어있지만 낚시꾼들이 많다.
하지 말라는 짓은 안 하면 좋으련만...
아래에서 본 솔라타워..
해안을 따라서 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
아까 그 강원함을 옆에서 봤다.
지금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내부에는 들어 갈수가 없다.
이곳외에도 군함 승조 기분을 느낄수 있는 군함 자료실도 있다.
오는 길에 들린 진해 드림 파크
진해 구청 옆에 있는 공원인데 넓고 좋다.
편백 나무 숲이 있어서 산림욕으로도 좋을듯 하다.
계속 산위로 올라가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서 계속 가면 시루봉쪽으로 연결이 되는것 같다.
오리 부부가 한낮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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