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암 치료후 대부분의 것들은 순조롭다.
항 호르몬제를 먹어면서 불면증과 관절 통증은 약의 부작용이라고 생각을 해 본다.
매일 깊은 잠을 들지 못하고, 선잠으로 자면서
또 12시쯤 잠에서 깨면 새벽에 불면의 시간을 보낸다.
왕뜸이 좋다고 하여 어연마루 왕뜸기를 구입하여 매일 왕뜸을 하여주고 있는데
눈에 띄는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
하긴, 어떤 명약이던 효과가 눈에 보일 정도면 가짜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타목시펜이 영향인지 설을 지나고 부터는 고혈압까지 따라왔다.
삼성병원에서 검사를 하여보니 고혈압 증상이 나와서 한달간 추적 검사를 한 결과
결국 고혈압으로 판정을 받고 고혈압 약을 먹고 있다.
문제는,
고혈압 약을 먹은지 보름정도 지난것 같은데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시 병원에가서 증상을 이야기 하니 정상이라고 계속하여 고혈압 약을 먹어라고 한다.
처음에 높은쪽 혈압 기준으로 150 이상이 나와서 약을 먹었는데
보름정도 지나니까 아침에는 120정도로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저녁에는 110 이하가 나온다.
한달이 지나고 나서는 아침 저녁에 다 110 이하가 나온다.
어떤때는 100이하로 떨어진 적도 있다.
고혈압 약을 줄여 봐야 겠다.
어제는 걱정스러운 일이 하나 더 생겼다.
편백림이 있는 태복산에 가면서 쓰러졌단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쓰러진 시간이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정신을 차렸을때는 산길에 쓰러져 있더라고한다.
유방암의 후유증인지 타목시펜의 부작용인지 단지 빈혈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아니면 뇌경색의 전조 증상은 아닐지 걱정스럽기도 하고.
일단은 삼성병원에 진료 예약을 하라고 했는데 걱정이다.
윤 공장장 부인이 예전에 덴마크에서 쓰러진 적이 있다고 해서
물어보니 부인도 쓰러진적이 있단다.
덴마크에서는 빈혈로 쓰러졌었고,
수술후 1년 조금 못 된 시점에서 천주산 산행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고한다.
김여사와 비슷한 시기다.
그렇다면 유방암과도 어떤 인과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 이후로는 쓰러진적이 없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그래서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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