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구경.
그런데 사진이 영 시원찮아서....
어제 퇴근 무렵에 진주에 있는 병환이에게 전화가 왔다.
퇴근 하는길에 회사에 잠시 들렸다 가라고..
(짜슥이 창원에서 진주가 옆집 마실 가는 거리는 아닌데..)
퇴근해서 바로 마창 대교를 타고 진주로 달렸다.
아~니미럴~ 태봉쪽에서 과속 카메라 한방 맞은것 같다
지나면서 보니 옆에 경찰차가 있던데...
..
진주 초전동에 있는 병환이 회사에 갔더니 이것을 준다.
어디서 산삼을 구했나 보다.
참 좋은 친구!
지 먹을것도 남는것은 아닐텐데 친구 마누라 생각해서
일부러 챙겨주는 맘 씀씀이..
그동안 얻어 먹은것만 해도 많은데...
어떻게 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 덕분에 사는 인생이 되었나보다.
서울에 경옥이 덕분에 김여사 수술과 치료를 편하게 받을수 있었고..
병환이 때문에 또 이런 귀한 산삼도 얻어 먹고..
그동안 얻어 먹는 산삼만 해도 열뿌리는 넘을 텐데..
그기다가 산삼주에 하수오주에 여러가지 담금주들...
매번 얻어먹기만해서 미안기도 하고...
좋은 친구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