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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이야기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by 머구리1 2015. 4. 30.

산삼 구경.

그런데 사진이 영 시원찮아서....

 

 

어제 퇴근 무렵에 진주에 있는 병환이에게 전화가 왔다.

퇴근 하는길에 회사에 잠시 들렸다 가라고..

(짜슥이 창원에서 진주가 옆집 마실 가는 거리는 아닌데..)

 

 

퇴근해서 바로 마창 대교를 타고 진주로 달렸다.

아~니미럴~ 태봉쪽에서 과속 카메라 한방 맞은것 같다

지나면서 보니 옆에 경찰차가 있던데...

..

 

진주 초전동에 있는 병환이 회사에 갔더니 이것을 준다.

어디서 산삼을 구했나 보다.

참 좋은 친구!

 

지 먹을것도 남는것은 아닐텐데 친구 마누라 생각해서

일부러 챙겨주는 맘 씀씀이..

그동안 얻어 먹은것만 해도 많은데...

 

어떻게 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 덕분에 사는 인생이 되었나보다.

서울에 경옥이 덕분에 김여사 수술과 치료를 편하게 받을수 있었고..

병환이 때문에 또 이런 귀한 산삼도 얻어 먹고..

그동안 얻어 먹는 산삼만 해도 열뿌리는 넘을 텐데..

그기다가 산삼주에 하수오주에 여러가지 담금주들...

매번 얻어먹기만해서 미안기도 하고...

 

좋은 친구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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