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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는 이야기

잘 살기

by 머구리1 2013. 1. 11.

 

몇일전에 퇴근 시간에 탈의실에서
젊은 직원 한사람이 묻더라..

"집에 가는게(퇴근하는게) 좋습니까?"라고

"당연히 좋지 안좋냐?" 라고 대답했더니
이해 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라.

왜 한창 좋을때인 30대 초반의 젊은 사람이
집에 가는게 싫을까?
... 집에가서 쉬면 좋고
테레비 보면서 마누라 손잡고 이런일 저런일 이야기 하는것도 좋고
마냥 좋은데...

서로를 이길려고 하는것 땜이 아닐까?

어제 결혼을 앞둔 직원에게 이야기 해준게 있다.
"아내가 내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모든 서운함은 거기서 시작된다.

이길려고도 하지마라.
제일 멍청한 놈이 마누라한테 이길려고 하는 놈이고
더 멍청한 놈이 힘으로 이길려고 하는 놈이다..

주변에서 마누라한테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
말은 듣지 말아라.
네가 그말을 듣고 있을때 네 마누라는 친정에서
신랑 잡는 방법 교육을 받고 있을 것이다..

행여 부부 싸움을 하였거던
나한테 지혜롭게 지는 방법을 물어라..

그게 50대에도 집에 빨리 가고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방법이다."

가장 흔한 말이지만
잘 지는것이 이기는 것이다.....

인생은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즐거울 수도 있고
고통 스러울 수도 있다..

단 대부분의 그것은
다 내가 만든 것이다..

나무 관세음보살...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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