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사과 농사를 짓는 바람에 올해 사과를 원없이 먹는다.
사과가 워낙 맛있다보니 집집마다 사과가 가득이다.
김여사는 오래 보관 해 놓고 먹으려고 과일 보관용 김치 냉장고까지
한대 더 구입했다.
그런데 어제
울산 동생이 전화가 와서 사과가 썩는단다.
급하게 김치 냉장고에 사과를 꺼내 보니
처음 가져 온 사과가 대부분 썩고 있었다.
장기 보관 하려고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둔 것이 잘못 되었다.
인터넷과 여기저기 정보를 종합해보니..
김치 냉장고의 온도는 영하2~0도고,
사과 보관의 제일 알맞은 온도는 영상 1~2 란다.
결국은 오래 보관하려고 김치 냉장고에 넣어둔 사과가
얼어 버린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그냥 상온에 보관하면 된단다.
베란다에 놔 둬도 별 문제 없이 보관이 되는데
더 잘 보관하려다가 한 박스가 넘는 사과를 버리게 됐다.
뭐던지 과하면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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