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난다고 했던가?
어버이날이라고 큰딸이 준비한 선물이다.
돈이라서 좋은게 아니라 그 마음이 예쁘다.
그래도 잘 못 살지는 않은듯 해서 기분좋다.
아빠를 따라하려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막내 아들녀석도 마음을 보탠듯하다.
둘째딸은 알바 한 돈으로 저녁에 회를 사 준다.
아빠가 회를 좋아 한다고 생각해서 술상 차려준 그 맘이 또 고맙다.
후딱 자리 잡아서 서로의 마음편한 날들을 기다려 본다.
이 또한 잘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