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목시펜(타모프렉스) 복용한 지 5년이 지나서
복용을 중단한지 40일이 지났다.
항호르몬제가 끝은 아니고, 페마라로 바꾸어서 5년을 더 복용할 예정이다.
타목시펜 중단한지 1달이 지나고 나니
불면증에 대한 부작용은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물론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지만 수면의 질이 많이 좋아졌다.
중간중간 잠이 깨는 것은 여전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잠이 깼다가도
쉽게 다시 잠든다.
예전에는 잠이 깨면 꼬박 알밤을 샛다.
저녁 11시나 12시쯤 잠이 깨면 아침까지 꼼짝없이 잠을 못 들었는데
지금은 잠이 깼다가도 금세 다시 잠이 든다.
플라시보 효과이던 부작용이 없어졌던 다행이다.
다른 부작용이었던 간 기능 저하의 문제도 해결된 듯하다.
마지막 정기검사 시 했던 간 기능 검사에서 문제가 없었다.
다행히 페마라의 부작용도 아직까진 많이 못 느낀다.
복용한 지 이제 20일밖에 안 됐으니 부작용이 나타날 때가 안 된 것인지
페마라에 대한 부작용이 없는 체질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다른 특별한 이상은 없다.
페마라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추석 전에 온 감기가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고는 있다.
두어 번 영양제 링거도 맞고 병원 약도 계속 먹고 했는데
기침과 가래가 계속되고 있다.
페마라의 부작용이 아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