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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는 이야기

눈길 운전 조심.

by 머구리1 2012. 12. 30.

 한해가 저무는 12월 27일!

진주에 친구가 술한잔 하자고 해서 각시 데리고 올라 갔다.

다음날 새벽까지 하늘이 맑았던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니 차가 안 보이더라.

 

길에 눈치우는 아저씨들 도움 바다고 어찌어찌해서

겨우 빠져 나왔다.

 

스맛폰에 고속도로 CCTV 확인 했더니 차가 다니고 있길래.

괜찮겠지 하고 나왔는데 남해 고속도로 문산을 지나면서 후회를 하기 시작 했다.

길가에 퍼져있는 많은 차들

승용차 트럭을 구분하지 않고 곳곳에 퍼져 있고.

 

다시 돌아갈수도 없어서 조심해서 내려오는데 구 남강 휴계소  근처에서 갑자기 차가

중앙 분리대 쪽으로 밀려 들어간다.

브레이크를 밟으니 대책없이 차가 홱 돌아 버린다.

 

다행이 뒤 따라 오는 차가 없어서 대형 사고는 면했지만 아찔하다.

 

눈 올때는 운전 실력, 지식 아무것도 필요없다.

집에 가만히 앉아서 파전이나 부쳐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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