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김진명

 

지난번 둘째가 보내온 책 중 두 번째 읽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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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래 시집은 천천히 읽어야 할 것 같다.

시를 소설처럼 단숨에 읽으면 남는 것이 없다.

 

김진명 작가야 워낙 유명한 분이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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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그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지 싶다.

강력한 우익 보수다.

조만간 시진핑 죽이기나 김정은 죽이기가 나오지 싶다.

이미 기획 중이려나?

 

시작부터 러시아 군인들의 잔학성으로 시작한다.

보드카에 취해 쥐새끼를 죽이듯이 아무 사람이나

죄의식 없이 죽이고 여자들은 강간하고 죽인다.

푸틴은 러시아의 재건을 위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수많은 시민들을 죽였다.

 

하지만 죄 없는 시민을 죽인 사람들은 푸틴만이 아니다.

마오쩌둥도 스탈린도 수많은 인민들을 죽였다.

미국도 이라크를 침공한 명분도 핵무기와 화학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사실 미국이 이라크를 친 것은 이라크에 핵무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북한 김정은이 죽으라고 핵무기를 가지고 있으려고 하는 이유다.

김정은이 핵무기가 없었다면 벌써 북한이라는 나라는 없어졌을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친 것도

중국이 대만을 치려는 것도

모두 그들이 핵무기가 없기 때문이다.

 

소설은 재미있다.

추리 소설이라기보다는 국뽕 들어간 공상 소설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책이 출간된 날짜가 금년 9월 20일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상황이 다 들어가 있다.

각국의 지도자들도 다 실명이다.

 

추리소설이야 재미있으면 제일이다.

추리소설에서 감동을 받을 것도 아니고 무슨 철학을

구할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