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촌놈이라 미원을 좋아한다.
음식에 미원이 빠지면 제 맛이 안난다.
그런데 음식에 미원을 넣어면 무식한
사람 취급을 받기 쉽다.
요즘은 동남아에서도 미원을 많이 사용한다.
또 비료용으로도 사용한다.
고추농사에는 미원 사용법까지 나온다.
미원은 화학조미료일까.?
아니다.
인공 감미료는 맞지만 화학 조미료는 아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미원 관련 자료다.
'미원의 주 재료인 글루탐산은
사탕수수에서 채취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식품 안전청에서도 천연재료에서 추출한
MSG는 인체어 무해하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안전한 음식 첨가물로 인정했으며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평생 먹어도
안전한 음식 첨가물로 지정했다.
한발 더 나가서 글루탐산은 필수영양소인 아미노산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이롭고 헬리코박터균으로부터 위장을 보호해 주기도 한단다. '
미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잘 느낀다는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다.
근래 들어서는 동남아에서도 미원을 조미료로 많이 사용하고,
요즘은 서양요리에도 특유의 감칠맛을 내기위해 미원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다시다 와 맛소금에도 미원이 들어있다.
내 어머니의 40년 손맛의 비결은 미원었다.
둘째 여동생이 김치공의 공장장이다.
어느 기업에서 샘플을 보내라고 하더란디.
세번을 빠꾸 먹고, 열 받아서 미원을 잔뜩 넣어서 담아 보냈더니 합격이더란다.
조미료 없는 음식이 입에 맞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고 조미료 넣어서 만든 음식을
하류 취급 하지는 말자.
백종원 대표가 그랬다.
식당에서 사 먹는 대부분의 음식에는
어떤식으로든 조미료가 들어간다고.
2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