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내미가 보내온 택배다
붕어빵, 멘보사, 닭똥집, 팝콘,
그리고 이것저것 섞인 튀김 종류까지.
시골에서 입 심심할까봐 잔뜩 사서 보냈다.
어떻게 먹지?
생각하다가 보니
전자렌지를 사용해도 되고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도 된단다.
갑자기 궁금해졌다.
두개가 뭐가 다르지?
시골 내려올 때 구입한 전자렌지다.
소비전력 1 kw다.
열흘 전쯤 김여사가 사서 보낸 에어프라이어.
소비전력 1.8 kw다.
그런데 대부분의 식품들이
에어프라이어 요리 시간이 더 길다.
전자렌지의 경우 2~3 분인데
에어프라이어 경우 15 분 정도다.
소비 저녁은 에어프라이어가 거의
2 배 정도 높은데 요리 시간은
5 배가 더 걸린다.
상식적으로 보면 소비전력이 높은
에어프라이어 요리 시간이 더
짧아야 할 것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지?
가열 방식의 차이일 것 같가 한데
요리의 결과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별 차이 없이
그게 그것 같은데.
시간이 많으니 별 게 다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