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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쌍계사 금당

by 머구리1 2015. 3. 16.

이번주가 마지막 코스로 쌍계사 금당을 가 보기로 했다.

통도사 자장암과 구례 사성암을 그리고 금당 순이다.

 

금당은 일요일에 가기로 하고

시간이 남아서 그동안 못가본 장인 장모님 산소를 들렸다.

김여사 발병 이후 못 찾아 뵈었다.

봄날의 햇볕을 받아 따사로운 양지녁에 장모님이 계신다.

 

 

 

산소를 들린후 아랫쪽 밭을 보니 냉이가 지천이다.

덩달아 피어난 쑥도 같이 있어서 잠시 시간을 내어서 나물을 뜯어서는

쑥국과 냉이 나물을 해 먹었다.

 

처음으로 진양호 드라이브 코스를 다녀왔다.

진양호를 한바퀴 돌아가는 코스인데 가까이 있어면서도 처음 가본다.

주변에 식당이나 구경거리가 없는게 약간은 흠이다.

 

다시 진양호로 들어가니 어디서 결혼식을 하는지 사람과 차가 많다.

같이 전망대 쪽으로 올가가 본다.

진양호는 자주는 못 오지만 항시 오면 여유롭다.

 

 

 

일년 계단을 내려서 아랫쪽으로 이동

다 내려와서 보니 일년 계단을 걸어면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말이 아래쪽에 적혀있다.

중국어,영어, 일본어까지 있었던가?

그런데 난 내려왔는데 들어 줄려나?

예전 부터 있던 계단인데 예전에는 왜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는지....

 

 

 

 

주차장 쪽으로 이동하면서 카페를 찾았다.

27년 만에 찾아본 카페다.

27년 전에 김여사에게 청혼을 했던 카페다.

그동안 진양호에 들릴때마다 찾아봤지만 매번 문을 닫았거나

수리중이어서 못 들어가 봤는데 오늘은 문을 열었다.

레스토랑으로 되어 있어서 식사와 차를 같이 할수 있나보다.

27년전에 이곳에서 김여사에게 청혼을 했다..

"부자로 살게는 못해줄지 몰라도 후회는 하지 않게 하겠다"

그때 말대로 여전히 부자로는 못살고 있는데 김여사가 후회를 하는지는

못 물어봤다.

주인 아줌마에게 27년전에 청혼을 이곳에서 했다고 하니

꽃필때쯤 다시 한번 다녀 가란다.

카페의 분위기는 여전히 좋고,, 카페에서 바라보는 진양호의 전망도 좋다.

 

 

 

 

 

 

다시 나와서 점심을 먹고 삼천호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나가봤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회사에서 교육으로 와본 곳인데 남해안 같지 않게 시원한 맛이 있다.

바닷가 경치도 좋다.

 

 

 

 

 

 

 

 

 

저녁에 오랫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들 부부와 사천에서 저녁을 먹고

오랫만에 취향에  맞지 않는 노래방까지 갔다.

어디가던 눈치없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웃기기도 하고

짜증이 나게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동으로 출발을 했다.

시간이 일찍한데도 차가 막힌다.

알고 보니 광양에서 매화축제가 있단다.

하동읍 입구부터 차가 꽉 막혀있다.

안내하는 경찰의 도움으로 하동읍내로 들어가서 다행히 빨리 빠져 나올수 있었다.

돌아 오는 길에는 화계장터에서 부터 하동 IC까지 아예 주차장이 되어 있다.

일찍 출발하기 다행이다.

 

쌍계사에 들어가니 역시 사람이 많다.

사는것이 여유로워진 것인지 관광지에는 어느곳이던 사람이 흘러 넘친다.

 

쌍계사 금당은 개방 시기가 정해져 있어서 잘못 맞추면 못 들어간다.

쌍계사 맨 안쪽에 위치한 암자인데 내부에 부처님대신 석탑이 쌓아져 있는것이 신기하다.

불교에 대한 지식이 워낙 없는 관계로 뭔지도 모르고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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