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밀양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사전에 알아보니 사람이 많아서 어려울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7시도 안된 아침 일찍 출발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영 사람이 없다.
너무 사람이 없어서 서운할뻔 했네..
내려 올때도 영 사람이 별로 없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백호 바위...
아직까지 오랑이가 잘 안 보인다.
꽃과꽃은 통한다.
근처 산이 전부 돌 산이다.
재 넘어에는 오래된 건물이 있는데 철조망이 야무지게 설치된것을 봐서는
군 시설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내부에는 주인 잃은 성경책과 위인전이 다 닳았다.
축사로 쓰였던듯한 건물도 있다.
내려오는길에 본 백호바위는 호랑이가 제법 보인다.
모임을 한 바람의 향기 펜션 이라는 곳인데,,,, 이곳에서 제악산 쪽으로 바로 올라갈수가 있다.
고사리 분교가 있는곳 까지는 힘들이지 않고,,두세시간이면 될듯..
이날은 다른 손님은 아무도 없고, 우리만 사용한 덕분에 널널하게 논듯..
그래도 술은 좀 조금씩만 마셨으면 좋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끄러움이라는게 자꾸 보이더라...
아침 일찍 시작한 산책길에 부엉인지 올빼미인지 ..한마리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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