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2015 생일 by 머구리1 2015. 8. 18. 시간은 한올 한올 나락 알갱이로 길쌈을 하더니 들판을 황금밭으로 꿰어 놓았다. 하늘은 한뼘 두뼘 가을을 채우더니 하늘 한가운데 둥근 달을 채워 놓았다. 그 둥근달 한 가운데 삼신할매 다녀가면서 점 하나를 찍어서 당신이 되었다. 그 옆에 누군가가 나를 데려다 놓더니 벌써오늘이더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월평 촌놈 머구리의 세상 사는 이야기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의 지게(여성시대 방송 편) (0) 2016.04.26 가을 하늘 (0) 2015.11.05 아내에게 (0) 2015.08.17 사계 (0) 2015.06.10 세월아 (0) 2015.04.16 관련글 아버지의 지게(여성시대 방송 편) 가을 하늘 아내에게 사계